
한 박스 13개 중 10개는 무르고 벌레가 먹어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배송 시 복숭아가 상한 부분이 아랫쪽으로 향해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했다고. 판매업체는 박 씨의 교환 요청에 '전체가 불량이어야 가능하다'고 답해 더 화를 돋웠다.
박 씨는 "복숭아를 버리는 수고와 비용을 생각하니 억울해 환불 대신 교환해달라고 한 것"이라며 "사진을 보고도 전체 불량을 확인해야 한다니 기가 막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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