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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제1금고 수성... KB국민은행도 제2금고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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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제1금고 수성... KB국민은행도 제2금고 재선정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9.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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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말 만료되는 부산광역시 시금고 사업자로 1금고는 부산은행, 2금고는 KB국민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금고 사업자 선정 입찰에 다수 은행들이 참여했지만 기존 사업자들이 모두 수성하게 되었다. 

부산광역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금고에 부산은행, 제2금고에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1금고는 부산시 일반회계와 기금, 제2금고는 특별회계를 담당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월 금고지정 내부방침을 시작으로 경쟁 방식을 도입해 차기 시 금고를 담당할 금융기관을 공모했다. 제1금고에는 부산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이 참여했고 제2금고에는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이 참여했다.

이 날 심의에서는 시의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 1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은행들이 제출한 금고 신청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신용도,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지역 재투자 실적 등을 심의·평가했다.

부산광역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차기 금고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된 은행들은 10월 중 시와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2025년 1월 1일부터 4년 간 시 금고를 맡게 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시금고 지정을 통해 재정 운용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금고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금융소외계층은 물론 부산시민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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