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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수입차 1위 탈환 총력전...4분기 공격적 할인 프로모션·신차 연달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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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수입차 1위 탈환 총력전...4분기 공격적 할인 프로모션·신차 연달아 출시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4.10.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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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탈환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벤츠는 4분기 평균 10% 이상 할인 공세와 더 뉴 G450d 등 신차 출시로 BMW와의 판매량 격차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는 9월까지 누적 판매량 4만8048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5만4376대) 대비 11.6% 감소한 규모로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2위에 올랐다. BMW는 전년 동기(5만6529대) 대비 3.6% 감소한 5만4472대로 1위에 올랐다. 두 브랜드의 판매량 차이는 6424대다.

8월까지만 해도 두 브랜드 격차는 7724대였다. 9월 벤츠는 스테디셀러인 E클래스 판매 증가와 공격적인 할인, 원활한 물량 수급 등으로 월 판매량 8382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BMW는 7082대를 기록해 격차가 줄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 450 d'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 450 d'

벤츠는 4분기 공격적인 할인과 신차 출시로 총력전에 나설 방침이다.

벤츠는 9월 E200 최대 1300만 원, S클래스 2800만 원, 마이바흐 S680 약 4000만 원 등 전 차종에 대해 평균 16%가량 할인 판매를 단행했다.

벤츠는 10월 본사 차원에서 E클래스 E200 모델(트림) 할인율을 3%로 정하고 나머지 트림에 대해서도 1.5%의 기본 할인율을 적용한다. 딜러사 할인을 더하면 최종 할인율은 평균 16%가량으로 9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외에도 재구매 프로모션, E 클래스 월 납입금 지원 프로모션 , SUV 월 납입금 지원 프로모션 등을 본사차원에서 제공한다.

또한 연내 신형 G클래스와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출시한다.

벤츠는 이달 2일 G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450d'를 출시했다. 연내 전기 구동 모델인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E 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벤츠 관계자는 “연내 신형 G클래스뿐만 아니라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상품성을 개선한 연식변경 모델 등 다양한 모델들을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고객분들의 니즈를 충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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