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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김범수 대표, 근로자 사망사고에 사과...“재발 방지에 힘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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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김범수 대표, 근로자 사망사고에 사과...“재발 방지에 힘 기울일 것"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5.05.1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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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19일 SPC삼립 시흥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SPC삼립은 김범수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직후부터 공장 가동을 즉각 중단했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 직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3시께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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