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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소비자 10명 중 4명 꼴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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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소비자 10명 중 4명 꼴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선호"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5.05.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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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이 '음식물처리기 구매 경험 및 인식'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2060세대 소비자 7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3.7%가 음식물처리기를 이용해 본 적 있다고 답했다. 이용자의 연령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대(42.4%)와 40대(31.6%)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20대(16.8%), 50대(5.8%), 60대(3.3%) 순으로 집계됐다. 

맞벌이 부부 등 가사 노동 부담이 비교적 높은 3040세대의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주방 위생 관리'가 34.1%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가사 부담을 덜기 위해서'에는 27.4%가 응답했다. '나오는 음식물 양이 적어 빠르게 처리하고 싶어서'라는 답변도 20%를 넘겼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물처리기 종류는 ▲건조분쇄형(41.1%)으로 나타났다. 이어 ▲습식분쇄형(19.8%) ▲하이브리드형(17.6%) ▲미생물발효형(17.0%)이 뒤를 이었다.  

음식물처리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를 묻는 문항에는 27.3%의 응답자가 '성능'을 꼽았다. 이어 ▲가격(21.5%) ▲사용편의성(16.5%) ▲크기(12.3%) ▲A/S(9.4%) 순이었다.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선호도는 '높다'(46.8%), '매우 높다'(36.6%) 순으로 집계됐다. 13.4%의 응답자가 '보통이다'를 선택했으며, '낮다'에 응답한 소비자는 0.9%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선호하는 이유로 '음식물 쓰레기 부피가 줄어서'(26.1%)와 '악취 발생이 적어서'(25.4%)를 꼽았다.

부피를 80% 이상 줄여 쓰레기 처리 빈도수를 낮추고 탈취 필터를 통한 악취 최소화 등 주방 위생 관리 면에서 건조분쇄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성능을 묻는 항목에는 '처리속도'(26.4%)와 '탈취 필터 등 냄새 차단'(25.4%)이 비슷한 비중으로 집계됐다. 

처리속도와 냄새 차단이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를 차지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악취 없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지가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거나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79.4%로 집계됐다. 이어 '보통이다'는 18.8%로 나타났으며 '낮다'는 1.5%, '매우 낮다'는 0.3%에 그쳤다.
 
쿠첸 관계자는 "향후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구매 의향이 높게 나타난 만큼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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