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테마주를 비롯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29일 오전에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조만간 출범할 새 정부가 경기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실PF 정리, 가계부채 관리, 소상공인 지원, 자본시장 선진화, 금융안정 등 현안과제는 정치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의 고령화 대응, AI 규제혁신, 디지털자산 생태계 정비 등 다양한 미래대응 정책과제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세부 현안으로 가계부채 문제의 경우 토허제 영향과 IPO 청약 등으로 가계부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점을 들어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7월부터 시행될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내수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연체율 증가세가 높은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 적립과 자본확충을 지도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대선을 앞둔 시기 정치테마주 등 불공정거래를 철저히 점검해 건전한 시장 질서가 유지되어야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