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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국내 유통...허은철 대표, "안전망 강화에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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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국내 유통...허은철 대표, "안전망 강화에 일조"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6.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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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6월부터 팍스로비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최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계약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에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팍스로비드는 입원이나 사망을 포함한 중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에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경구용 치료제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왼쪽),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왼쪽),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임상연구에 따르면 증상발생 5일 이내 치료를 시작했고, 단일클론 항체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 환자에서 팍스로비드는 위약 투여군 대비 입원 및 모든 원인의 사망 상대위험도를 86% 낮췄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GC녹십자는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라며 “양사 긴밀한 협력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국내 제약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GC녹십자와 공동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는 회사로서의 사명을 갖고 코로나19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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