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계약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에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팍스로비드는 입원이나 사망을 포함한 중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에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경구용 치료제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GC녹십자는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라며 “양사 긴밀한 협력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국내 제약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GC녹십자와 공동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는 회사로서의 사명을 갖고 코로나19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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