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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5사, 5월 판매 소폭 증가...르노코리아 약진, 베스트셀링카는 쏘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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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5사, 5월 판매 소폭 증가...르노코리아 약진, 베스트셀링카는 쏘렌토
  • 임규도 기자 lem0123456@naver.com
  • 승인 2025.06.02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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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5사의 5월 판매 대수는 69만51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는 줄었지만 해외는 증가했다. 기아의 쏘렌토는 773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산차 5사의 5월 판매는 69만5146대다.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11만3139대로 2.9% 줄었지만, 해외는 57만5844대로 0.9% 증가했다.

현대차는 35만7009대로 1.7% 감소했다. 국내, 해외 판매 모두 줄었다. 그랜저 4597대, 쏘나타 4134대, 아반떼 6438대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5월 판매 대수는 26만9148대로 1.7% 증가했다. 국내 판매가 2.4% 감소했지만 해외는 2.6% 늘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734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EV4, 타스만의 성공적인 출시로 4개월 연속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EV4, 타스만 수출 본격화와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4202대, 해외 5658대 등 9860대로 47.6%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3296대가 팔린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했다. 수출은 아르카나 4198대, 그랑 콜레오스 1460대 등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5월 한 달 동안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남미 및 중동 지역 13개 국가향 초도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KG모빌리티는 9100대로 11.9%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11%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가 34.2% 늘었다.

국내에서는 무쏘 EV(1167대)가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해외는 무쏘 스포츠(1448대)와 토레스(1253대)가 KG모빌리티 선적 물량의 48.6%를 차지했다.

GM 한국 사업장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5만29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408대로 39.8% 감소했고, 해외는 0.1% 증가한 4만8621대를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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