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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의원 등 정무라인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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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의원 등 정무라인 인사 단행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6.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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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정무라인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 정책수석에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협치수석에 박용진 전 경기도의원, 기회경기수석에 강권찬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 비서실장에 조혜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 모두 김 지사가 대선 출마했을 당시 대선캠프에서 김 지사를 지원했던 인물들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다. 고 부지사는 정무적 능력뿐 아니라 경제분야 전문성을 갖춰 민선8기 후반기 경기도 경제전반을 책임질 수장으로 임명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과 고영인 신임 경제부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과 고영인 신임 경제부지사
윤준호 정무수석은 제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윤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도 지냈다. 지난해 1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정무수석을 역임한 윤 수석은 정무적 능력을 인정받아 국회 및 중앙부처를 비롯한 대외협력 분야를 맡는다.

안정곤 정책수석은 문재인 대통령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지낸 기획·정책 전문가다.

박용진 협치수석은 8대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경기도의회와의 협치 및 소통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사무처에서 의정기획담당관을 역임했다.

강권찬 기회경기수석은 문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시민참여비서관을 지냈다. 2022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기회경기수석을 역임하면서 민선8기 도정 전반을 기획했다.

조혜진 비서실장은 문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경기도지사 비서실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제28대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장,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외협력담당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조국혁신당 공보단장 등을 역임했다.

도지사 비서실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한편, 고 부지사와 안 수석, 윤 수석, 강 수석, 조 비서실장 등은 지난 더불어민주당 대선 당시 경선에 참여해 김 지사를 도운 인물들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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