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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우선 과제는 민생 경제 회복”...여야정 협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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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우선 과제는 민생 경제 회복”...여야정 협치 강조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6.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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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1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여야정 협치를 통한 민생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선에서 경기도가 먼저 회복과 도약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경기도민 일상에 회복이 깃들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활력이 되살아날 때 비로소 대한민국 전체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뜻을 모은 자리에 변화가 있고, 마음을 합친 곳에서 회복이 시작된다”며 “이번 정례회를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양당 대표님들과 만나 민생 경제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이번 정례회 중 심의가 예정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의 중요성과 도-도의회 간 협치 체계 복원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재정의 방향이 곧 민생의 방향”이라며 “이번 추경이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안 멈춰 있던 여야정 협치위원회 복원 논의 또한 조속한 시일 내 구체화되기를 바란다”고 짚었다.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새 정부에서 반드시 실현되길 바란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새 정부가 국민 앞에 약속한 공약이자,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도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항해 속에서 그 열망들이 실제 변화의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과 국회의 결단 어린 움직임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법 제정 등의 숙원과제가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논의의 흐름을 끝까지 주도하며, 책임 있게 결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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