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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명소노-티웨이 결합 승인…"경쟁제한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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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명소노-티웨이 결합 승인…"경쟁제한성 없다"
  • 임규도 기자 lem0123456@naver.com
  • 승인 2025.06.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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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 인수합병을 승인받았다.

11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0일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모회사 티웨이 홀딩스 간 기업결합 승인을 통보했다.

공정위는 이번 결합이 항공업계 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2월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5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티웨이항공의 추가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3월부터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인으로 티웨이항공의 기존 경영진은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년간 티웨이항공 최고경영자를 맡아 온 정홍근 대표이사는 교체될 예정이다.

차기 대표이사로는 소노인터내셔널 소속 임원 3명이 거론된다. ▲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TF 총괄임원 ▲안우진 소노인터내셔널 세일즈마케팅 총괄임원 ▲서동빈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TF 담당임원이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오는 24일 티웨이항공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 이사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서준혁 회장을 포함한 이사 후보 9명을 이사회에 선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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