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 질문에 나선 강태영 경기도의원으로부터 새 정부에 대한 당부를 묻는 질문에 “새정부가 대선을 통해서 새로운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출범했다”며 “경기도는 제1의 국정 동반자로서 국정성공을 위해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 경기도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문제들을 중앙정부와 함께 힘을 합쳐 달성하고, 성과를 내고, 우리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기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경제상황, 국민통합을 위해서 새정부가 더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바라고 저희 경기도는 적극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김 지사는 “(계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내용이나 절차가 모두 위헌에 위법이었고,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었다”며 “대한민국 국격을 떨어뜨렸고, 안그래도 어려운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든, 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교체를 통해서 민주주의를 새로 세우고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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