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는 국내외 핀테크·AI(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핀테크 트렌드와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행사에서 특히 글로벌 핀테크 기업 부스 및 해외 연사 초청 규모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시관에는 국가별 핀테크 파빌리온을 조성해 각국의 특색 있는 금융기술과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핀테크 유니콘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는 핀테크 산업 관계자 간 교류 지원을 위해 모바일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을 9월 중 조기 오픈해 행사 전까지 기관, 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간의 사전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 참여자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관심 분야에 따라 연결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이외에, 비자코리아, 한국IBM, BC카드 등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새롭게 세미나에 참여하여 결제시스템의 글로벌 트렌드, AI 및 양자기술을 중심으로 한 핀테크의 미래, 금융 인프라의 해외진출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신규 프로그램인 테크파인더 기업 VC 투자 페스티벌도 선보인다. 금융감독원이 추천한 유망 핀테크 기업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의 다양한 벤처캐피탈(VC) 풀을 연결하는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6월 16일부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전시관 부스 참가 신청을 받고, 8월 4일부터 제 8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구체적인 참가 신청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운영사무국을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