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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토] ‘2025 통일걷기’ 출정식 나선 김동연 지사, “한반도 평화 시작은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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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토] ‘2025 통일걷기’ 출정식 나선 김동연 지사, “한반도 평화 시작은 경기도”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7.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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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2025 통일걷기 현장에 방문해 남북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김동연 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28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경기둘레길 ‘통일걷기’ 출정식에서 “평화와 생태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통일걷기가 2017년부터 벌써 아홉 번째를 맞고 있다”며 “그것이 씨앗이 돼서 그다음 해인 2018년 평창 평화동계올림픽을 했고, 4.27판문점선언이나 또 9.19평양선언까지 이어지는 기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 특히 평화 역주행으로 일상이 위협을 받았다. 올해 대성리마을에 세 번이나 가서 대북·대남확성기 피해받는 분들 위해서 일을 했었다”며 “다행히 새 정부 들어서면서 대북확성기를 중단하자마자 다음날 대남확성기가 함께 중지되는 남북관계에 있어서 좋은 모멘텀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임진각에서부터 시작해서 고성에 이르기까지 13일 동안 평화와 생태를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축사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축사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지를 들고 스탠딩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네번째)
▲한지를 들고 스탠딩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네번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국회의원들과 평화를 염원하는 내용이 담긴 한지를 들고 스탠딩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국회의원들과 평화를 염원하는 내용이 담긴 한지를 들고 스탠딩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네번째)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네번째)
▲김동연 지사와 국회의원, 내빈들과 함께한 스탠딩 퍼포먼스. 한지에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동연 지사와 국회의원, 내빈들과 함께한 스탠딩 퍼포먼스. 한지에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출정식 이후 참가자들과 1일차 코스 걷기를 시작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출정식 이후 참가자들과 1일차 코스 걷기를 시작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
박찬대 당 대표 후보(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갑)도 축사를 통해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구로구갑)과 함께 2017년부터 9년 동안 진행해 오면서 평화를 위한 우리들의 행진은 계속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광복 80년 그렇지만 아직도 분단된 상태에서 안보 위기는 계속되고 있고 평화를 위한 우리 민족들의 노력이 언제까지 계속 이어지게 될 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평화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우리의 행진은 계속돼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축사가 끝나자 행사에 참석한 김 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들과 내빈들이 무대로 나와 스탠딩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무대에 서있는 참가자들이 ‘통일걷기 2025 전환의 시간, 다시 평화의 봄’이라는 내용이 담긴 한지를 잡고 평화를 염원했다.

이인영 의원 등 국회의원 56인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파주 임진각에서 강원도 고성 DMZ박물관까지 경기둘레길을 따라 걷는 평화·통일 대장정이다.

김 지사와 참석자들은 “통일 걷기 시작은 경기도, 한반도 평화 시작은 경기도”라는 구호를 외치고 1일차 코스 걷기를 시작했다. 1일차는 파주 임진각에서 율곡습지공원, 전진교, 방축동삼거리, 오리동 초소를 거쳐 연천 두일리평화관광교육관까지 23km 코스다. 2일차 연천을 통과해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를 지나 13일차 고성에 도착하게 된다.

경기둘레길은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이천, 평택, 화성, 부천 등 경기도 15개 시군 약 860km를 60개 코스로 잇는 대한민국 대표 걷기 관광명소로, 최근 5년 누적 방문자가 233만 명에 이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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