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계천 빈민구호에 힘쓴 일본인 노무라 모토유키의 명복을 빌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노무라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노무라 선생님은) 1970년대 초 청계천 빈민가의 참상을 목도하고 도쿄의 자택까지 팔아 빈민 구호에 나선 분"이라며 "저는 청계천 무허가 판잣집 출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렇게 경기도와 첫 인연을 맺게됐다"며 "지금은 성남시 단대동이 된 그 천막집터 앞에서 3년 전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게 엊그제 같다"며 "그때의 초심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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