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쿠쿠전자는 최근 다양한 식기세척기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빌트인 14인용’에 탑재된 AI는 식기 오염도에 따라 레벨 1부터 11까지 맞춤 세척 단계를 추천해준다. 이에 따라 다양한 식기류를 세밀하게 세척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빌트인 14인용’의 정가는 201만 원으로 비교 대상인 세 제품 중 가장 가격이 비싸다.

'AI자동코스'는 오염도 분석 후 감지된 오염도에 따라 미약, 약, 중, 강 4단계로 세척코스를 설정해준다.
'플라스틱 코스'를 선택하면 최적화된 온도로 플라스틱 용기를 변형 걱정 없이 세척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 식기세척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제품에 연수장치를 적용해 물때와 석회질이 생기는 것을 줄여준다.
LG전자 측은 "100도까지 올라가는 스팀 기능과 연수 장치를 함께 사용할 경우 물 얼룩을 최대 87%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의 소비전력은 1600W로 3사 제품들 중 가장 낮으며 정가는 192만 원이다.

해당 제품은 최대 120도 초고온 스팀을 통해 각종 세균, 바이러스 살균 세척이 가능하다.
세척이 끝난 후에는 '강력 건조 코스'를 추가할 수 있다. 해당 기능 선택시 건조 시간이 10분 늘어난다.
‘쿠쿠 120도 스팀 살균 14인용 식기세척기’의 정가는 159만 원으로 3사 제품들 중 가장 저렴하다. 다만 해당 제품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제품과 달리 AI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
해당 제품들은 전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가전 제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 제품에 포함된다.
지난 7월 4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구매 금액의 10%(개인별 최대 30만 원 한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