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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유명 가구사 침대, 곰팡이 심하게 피어 교환했더니 또다시 곰팡이 침대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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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유명 가구사 침대, 곰팡이 심하게 피어 교환했더니 또다시 곰팡이 침대 배송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5.09.26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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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가구 배송 시 '곰팡이'가 피어 있다는 소비자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여름 긴 장마 영향으로 창고 등에 보관된 가구나 자재가 습한 환경 영향을 받은 탓으로 보인다.
 

인천에 사는 오 모(여)씨도 최근 쇼핑 플랫폼을 통해 유명 A가구사 침대를 주문했다가 곰팡이로 큰 피해를 입었다.

배달 당일 침대에 곰팡이가 심하게 핀 상태라 설치를 거부하고 교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재배송된 제품 역시 곰팡이 투성이의 불량품이었다.

오 씨는 "플랫폼 측에 교환을 요구했지만 내부 규정을 이유로 환불만 가능하다더라"며 "두 차례나 품질 하자로 설치가 지연되면서 시간 손실과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겪었다"고 분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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