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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톡] 위메이드 '블랙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전장에 있는 듯한 숨소리와 효과음에 몰입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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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톡] 위메이드 '블랙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전장에 있는 듯한 숨소리와 효과음에 몰입감 Up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9.30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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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한 숨소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장 속 효과음, 총성 사운드가 실제 전투 현장에 와있는 느낌을 준다’

정통 밀리터리 FPS를 표방하는 위메이드의 신작 PC 익스트랙션 슈터 ‘블랙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북·남미와 국내 대상으로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는 퀵매치와 커스텀매치 두 개의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 콘텐츠로 나눠 진행됐다.

▲전장 지형을 나타내는 맵 구현.
▲전장 지형을 나타내는 맵 구현.
▲인게임 화면
▲인게임 화면
블랙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가장 큰 특징은 긴박한 숨소리, 총을 맞았을 경우 병사의 신음소리 등이다. 위메이드는 실제 음성을 넣는 등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

인게임 전투에서 캐릭터가 달릴 때 가방에 달린 악세사리가 찰랑대는 소리, 헐떡이는 음성이 실제 전투 현장을 방불케 했다. 방대하고 구조물이 많은 맵은 전략적인 전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전투는 빠른 템포로 이뤄지며 FPS 장르 매력인 손맛을 살린 전투 감각도 잘 구현됐다. 언리얼엔진 5 기반의 사실적인 그래픽도 만족스러웠다.

▲퀵 매치 초반 대원들이 장갑차에 타고 있는 모습. 극 사실적 비주얼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준다  
▲퀵 매치 초반 대원들이 장갑차에 타고 있는 모습. 극 사실적 비주얼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준다  
블랙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가방(카고)을 뺏는 팀이 우승을 거머쥐게 되는 퀵매치에서는 ‘카고 러쉬’라는 전투 콘텐츠가 핵심적 요소로 자리잡았다. 

커스텀 매치라는 콘텐츠도 있는데 Snafu맵에서 6대6대6 구성으로 20분간 진행된다. 커스텀 매치에서는 방 개설도 가능하며 팀 전으로 적 팀을 모두 섬멸하는 방식이다.

테스트 참가자는 전장에서 얻은 골드로 특별상점에서 총기와 쉴드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상점 기능은 추후 실제 게임이 출시될 때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지원하지 않는다. 전투에 치중된 콘텐츠에 집중한듯 보인다.

다만 일부 지형지물을 극복하지 못하는 상황도 눈에 띄었다. 인게임에서 'C' 버튼을 누르면 캐릭터가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하는데 일부 가드레일이나 나무판자 앞에서는 뛰어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난이도 조절도 아직까지는 개선이 필요하다. 땅굴 터널로 숨어도 척후병들의 총알이 전후방으로 날아들어 죽기마련이었다. FPS를 즐기는 숙련자들만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는 생각이 든다. 넓은 맵속에서 길을 잃어 상대편 구역으로 넘어가는 순간 다수의 적에게 포위돼 총 한발 쏴보지도 못하고 죽게되는 일도 겪었다.

죽게 되면 라이프 티켓을 통해 부활하게 되는 리스폰은 보다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게 해 재미를 더했지만 당황스러울 정도로 예상치 못한 장소에 부활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개발진은 1차 플레이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튜토리얼, 스나이퍼 데미지 확률, 캐릭터 체력 등 전체적인 게임 밸런스를 조정했다고 한다.

위메이드의 블랙벌처스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스토어 페이지를 오픈했으며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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