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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UN 세계지식재산기구와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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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UN 세계지식재산기구와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방안 모색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10.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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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유엔(UN)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국제 지식재산권(IP) 보호 강화 및 분쟁 해결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2일 밝혔다.

다렌 탕 WIPO 사무총장과 지식재산처 관계자들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에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과 한국콜마, HK이노엔 등 주요 관계사 연구 총괄 경영진도 함께해 간담회와 연구소 견학을 진행했다.

WIPO는 1967년 설립된 UN 산하 전문기구다. 전 세계 19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의 국제적 보호와 조정을 통해 글로벌 경제 성장과 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왼쪽), 다렌 탕 WIPO 사무총장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왼쪽), 다렌 탕 WIPO 사무총장
한국콜마는 이번 간담회에서 WIPO에 국제특허(PCT), 국제상표(마드리드), 국제디자인(헤이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또 국제 지식재산 보호 강화와 분쟁 해결 체계 구축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WIPO는 한국콜마와 협력 강화를 위해 ‘콜마 전담팀’을 운영하고 국내 인디브랜드 대상 IP 보호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와 연계를 강화하고 지식재산권 기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우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국내외 4500여 개 고객사와 함께하고 있다. WIPO의 국제적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한국콜마의 혁신이 더욱 안정적으로 세계 시장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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