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19일부터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청약철회 신청 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금융 업무처리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이 충분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청약철회는 삼성카드 고객센터와 홈페이지, 앱 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론 등 금융상품을 신규 신청 시에는 전화를 통해 신청내용을 재확인해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예방할 방침이다.
시니어 고객 대상 전담상담팀도 운영한다. 전담상담팀은 디지털 채널 활용이 어려운 고객의 업무처리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쉬운 용어를 활용하고 시니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카드는 임직원의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다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의 VOC를 청취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임직원 상담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소비자 보호의 날'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소비자 보호의 날에는 우수 사례를 시상하고 공유하며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삼성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보호 제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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