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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車보험 보험료 인상 검토 중"...손해율 악화에 관리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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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車보험 보험료 인상 검토 중"...손해율 악화에 관리 나서나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5.11.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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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보험료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영집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 상무는13일 '2025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4년 동안 지속해서 요율을 내려왔었는데 이부분에 대한 것이 내년에 관건으로 보일 것"이라며 "현재 합산비율 수준을 고려할 때 내년에 보험료 인상에 대해서 검토 중인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 향후치료비 관련한 지배법이나 표준약관 등이 현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권영집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 상무는 "현재 향후치료비 관련해 지배법이나 표준약관 등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세부 안에 대해선 당국과 협의 중이다"라며 "협의 결과에 따라 순익 효과는 굉장히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기보험 또한 손해율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내년부터 손해율을 하락 추세로 전환하기 위해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영 삼성화재 장기보험전략팀장은 13일 '2025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손해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모습인데 회사에서는 손해율 상승 추세를 최대한 안정화시키는 것이 올해 목표이며 내년부터는 하락 추세로 전환시키는 것을 타깃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을 기획하거나 포트폴리오 목표를 정할 때 우선은 손해율 수준을 최우선으로 의사결정 하고 있고 CSM 지수를 개선하기 위해서 올해도 두 차례 보험료 인상을 단행했었다"며 "내년에도 현재 기조는 유지할 계획이며 AI 모럴 탐지 시스템 구축 등 청구 관련해 최대한 관리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삼성화재는 수익성이 양호한 종합형 상품으로 신상품 라인업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상무는 "시장 경쟁 측면을 고려해 차별화 상품 개발에 유념하고 있고 앞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종합형 상품의 매출 비중도 높이고자 한다"며 "내년에도 인구 구조 등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건강 상태별 보험료 세분화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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