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개발자 권도형 넷마블네오 총괄PD와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 이블베인을 제작한 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과 이정호 넷마블 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원작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의 새로운 서사를 그린다.
하데스와 인게임 구성이 닮았다는 지적에 권도형 PD는 “처음 저희가 게임을 만들 당시 로그라이트라는 장르를 만들려고 했으며 쿼터뷰 액션으로 만들어진 걸 참고하다보니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 것 같다”며 “프로젝트 처음 시작할 때 나혼렙 IP를 활용하자는 방향이 있어서 해당 IP를 활용해 개발하면 (넷마블만의) 특징이 살아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출시 일정과 매출 목표에 대해 문 본부장은 “출시 목표시점은 2026년 상반기이며 이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일정을 맞출 예정”이라며 “매출 목표는 과거 동일한 IP로 큰 성공을 거뒀는데 그것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블베인은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으로 이용자가 인류 재건을 위한 부대원으로 참여해 다크 판타지 세계에서 악마 군단과 싸우는 스토리를 전개한다.

인게임에서 근거리와 원거리 무기가 하나씩 배치된 이유에 대해 최동수 기획팀장은 ”추구하는 콘셉트가 난전인데 다수 개체를 상대할 수 있는 전장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수 적 개체가 등장하는 전장 안에서 효율적으로 이들을 상대할 수 있도록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를 함께 세팅 해 놨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하게 조합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신만의 클래스를 만들어나가는 플레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출 목표에 대해 이 본부장은 ”콘솔의 목마름에서 시작했다기보다는 레이븐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적합할 플랫폼이 PC 콘솔이었다“라며 ”아직 매출 목표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