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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 투자 4400억→8800억 확대...소형 SUV 생산 거점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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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 투자 4400억→8800억 확대...소형 SUV 생산 거점 경쟁력 강화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3.2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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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사업장에 대한 추가 투자 내놓으며 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약 44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GM은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총 투자 규모를 8800억 원으로 두 배 확대한다.

GM은 제품 및 공장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사업장에 6억 달러(약 8800억 원)를 투자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투자액은 부평공장 설비 개선에 투입된다. 앞서 GM은 지난해 12월 3억 달러(한화 약 4400억 원)를 투입해 소형 SUV 생산라인을 개선하고 제품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올해 국내 투자 규모는 총 6억 달러(한화 약 8800억 원)로 확대됐다.

▲ (앞줄 왼쪽 9번째)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가 인천 부평공장 내 프레스 공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앞줄 왼쪽 9번째)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가 인천 부평공장 내 프레스 공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최근 판매 부진과 자산 매각, 직영 서비스센터 축소 등 한국 철수설이 제기됐지만 연이은 국내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 사업장 재정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GM 한국사업장에서 개발 및 생산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핵심 모델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근 3년 연속 한국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승용차 수출 상위 5위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2002년 출범 이후 한국 생산 시설에서 누적 약 133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해 왔으며 연간 5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GM의 핵심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소형 SUV 글로벌 시장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부평 공장에서 신규 프레스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가 부평 공장에서 신규 프레스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GM한국사업장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경영 정상화 계획을 통해 2022년 2100억 원의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2023년 1조 5000억 원, 2024년 2조 20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번 투자의 핵심에는 매일 현장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우리 직원들이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도입되는 최첨단 프레스 설비는 제조 현장의 안전과 품질,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 SUV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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