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파크원NH금융타워에서 열린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자본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회사의 본질적인 경쟁력이 회사의 본질적인 경쟁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기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잇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사업부문별 핵심 역량 강화에 보다 집중하고 수입원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올해 핵심 과제로 IMA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8일 금융당국으로부터 IMA 사업 인가를 취득하면서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에 이어 3호 IMA 사업자가 됐다.
그는 "IMA는 리테일·기업금융(IB)·운용 등 각 사업부문 간의 긴밀한 시너지와 역량 결집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IMA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해 머니무브의 성공을 이끌고 각 사업부문 역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역시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윤 대표는 지난 1월 신년사에서도 AI 역량을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가 아닌 생존의 필수 요소로 내재화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표는 "AI는 더 이상 보조적 도구가 아닌 업(業) 자체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그간의 파편적인 AI 도입이 아닌 업의 근본적 프로세스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I 전환을 본격 추진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은 제외됐다. NH투자증권은 2월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향후 이사회에서 단독대표·공동대표·각자대표 등 지배구조 체제를 결정한 후 경영승계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단독대표 체제 이외에 각자대표 체제도 검토해보라는 대주주 측의 제안이 있었고 이를 논의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번 정기주총에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올리지 않았다는 것이 NH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집중투표 배제 조항의 정비,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사외이사의 독립이사로의 명칭 변경, 감사위원 분리선임 관련 사항 등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또한 신진영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와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강주영 아주대 아주대 경영인텔리전스학과 교수와 민승규 전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