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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포용과 혁신으로 국민의 금융그룹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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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포용과 혁신으로 국민의 금융그룹 완성할 것”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09.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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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KB금융그룹이 포용과 혁신으로 국민의 금융그룹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종희 회장은 29일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17년 전 지주회사 설립은 계열사 간 시너지와 자본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원대한 꿈에서 시작됐다"며 "고객과 주주의 변함없는 믿음, 그리고 임직원의 헌신 덕분에 KB금융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회장은 KB금융이 지속가능한 1등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되어야 한다"면서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온 KB금융이 더 많은 분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밝혀드릴 수 있도록 포융금융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생산적 금융의 확대를 통해 KB금융이 새로운 성장의 불씨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하여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구성했다.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양 회장은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에 두는 금융이 되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KB금융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소비자의 신뢰라면서 모든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를 소비자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KB금융이 주주에게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제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KB금융은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얻어왔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내실을 단단히 다져 본질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 회장은 “KB금융의 가장 큰 자산이자 경쟁력은 임직원”이라며 “시장이 KB금융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1등 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자신을 재평가하고 ‘1등에 걸맞은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정보는 고객 그 자체’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강도 높은 정보보호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KB금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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