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일, 인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가 착용한 르셉템버(LE17TEMBRE) 브랜드의 나시와 머플러 코디 광고를 보고 29CM를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당시 29CM에서는 해당 인플루언서 착용 제품들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구성하여 함께 홍보하고 있었으며, 저 역시 나시와 머플러를 함께 착용한 스타일링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광고의 일부 사진을 첨부합니다.
구매 당시 나시 상품에는 "[예약배송 6/15]"가 표시되어 있었고, 주문 화면에는 "배송 시작일이 다른 상품을 같이 구매할 경우, 배송일자가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배송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주문 당시 화면은 별도로 캡처하지 못했으나 현재도 동일하게 안내되고 있어 해당 화면을 첨부합니다.)
또한 두 상품 모두 무료배송이 적용되는 상품이었기 때문에 따로 배송받기를 원했다면 각각 주문했을 것입니다. 저는 한 번의 주문(주문번호:
ORD20260601-4271380)으로 함께 구매한 만큼 예약배송 상품인 나시의 배송 일정에 맞춰 합배송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실제로 그동안 29CM에서 여러 차례 구매한 경험상 동일 주문 건은
합배송되었고, 예약배송 상품이 포함된 경우 예약배송 일정에 맞춰 발송되었습니다.
그러나 판매자는 별도의 안내 없이 머플러만 먼저 발송하였고, 머플러는 2026년 6월 4일 수령하였습니다. 문제는 나시를 2026년 6월
15일 이후에나 받을 수 있는데 나시를 받아보기 전부터 머플러의 반품 기간(2026년 6월 11일까지)이 진행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나시는
One Size 상품으로 체형에 따라 사이즈가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판매자에게 여러 차례 문의하여 나시를 수령한 후 사이즈를 확인하고, 만약 반품이 필요한 경우 머플러도
함께 반품할 수 있도록 반품 기한을 연장하거나 유예해 줄 수 있는지 요청하였습니다.
해당 머플러는 일반적인 패션 머플러와는 성격이 다른 상품입니다. 나시와
동일한 소재와 컬러로 제작된 상품으로, 광고와 상세페이지에서도 나시와 함께 착용하는 스타일링을 중심으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인플루언서 착용 광고와 29CM 기획전
역시 나시와 머플러를 함께 연출한 코디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두 상품을 하나의
스타일링 구성 또는 사실상의 세트 상품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 형태였습니다.
특히 해당 상품이 판매된 시기는 6월로, 일반적으로 머플러 단독 수요가 높은 계절이 아닙니다. 리뷰를 확인해
보아도 머플러만 단독으로 구매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나시와 함께 구매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해당 머플러는 약 10만 원에 판매되는 상품으로, 저 역시 머플러 자체가 필요해서 구매한 것이 아니라 광고와 같이 나시를 더 돋보이게 하는 장식품으로 함께 스타일링
하기 위해 구매하였습니다.
따라서 저에게 있어 구매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은 머플러가 아니라 나시였습니다. 나시는 One Size 상품으로 실제 착용 전까지는 사이즈 적합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시를 입어본 후 전체 상품에 대한 구매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자 하였습니다. 반면 머플러는 사이즈 확인이 필요한 상품도 아니었으며, 나시와 함께
활용하기 위해 구매한 상품이었기에 수령 후에도 개봉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자는 "예약배송 상품을 제외한
일반 상품은 결제 순서에 따라 순차 출고되며, 교환 및 반품은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해야 한다"는 내부 규정만 반복적으로 안내하였을
뿐, 현재 상황에 대한 별도의 해결 방안이나 예외 적용은 검토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판매자가 내부 규정을 근거로 분리 발송을 결정한 상황임에도,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불이익은 모두 소비자가 부담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소비자는
판매자의 내부 출고 규정을 사전에 알 수 없으며, 주문 화면에는 오히려 배송일이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배송될 수 있다는 안내가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판매자의 분리 발송으로 인해 저는 나시의 사이즈와 착용감을 확인하기도 전에 머플러의 반품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상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었습니다.
첫째는 나시의 사이즈를 확인하기 위해 머플러를 먼저 반품하고 반품 배송비
6,000원을 부담한 뒤, 추후 나시가 맞는 경우 다시 머플러를 재구매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머플러를 보유한 채 나시를 기다리다가 추후 나시의 사이즈가 맞지 않을 경우, 이미 반품 기간이 경과한 머플러에 대해서는 반품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고 약
10만 원 상당의 구매 비용을 버려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즉, 판매자의 분리 발송으로 인해 저는 함께 구매한 상품 전체를
확인한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할 기회를 충분히 보장받지 못했으며, 반품 배송비를 부담하거나 반품 권리를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선택을 강요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판매자와 29CM 측에 지속적으로 문의하며 해결 방안을
요청하였으나, 판매자는 내부 규정만을 반복적으로 안내하였고 29CM 역시
신속한 중재나 답변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반품 기한은 계속 경과하였고, 결국 저는 반품 권리를 상실하지 않기 위해 2026년 6월 11일 머플러를 먼저 반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인 2026년
6월 12일, 29CM로부터 해당 반품이 단순
변심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반품 배송비 6,000원을 제가 부담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만약 판매자가 나시를 먼저 발송했거나, 함께 주문한 상품을 모두
수령할 때까지 반품 기한을 유예해 주었다면 이러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판매자는
소비자가 구매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핵심이 되는 나시는 발송하지 않은 채, 사이즈 확인이 필요 없는 머플러만
먼저 발송하였고 그에 따른 불이익은 모두 소비자가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판매자와 29CM 측에 여러 차례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요청하였으나 내부 규정에 대한 안내만 반복적으로 받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본 건에 대한 검토와 소비자 권익 보호 차원의 조치를 요청드립니다.
[요구사항]
판매자의 분리 발송으로 인해 발생한 반품 배송비 6,000원
환급
판매자 및 29CM의 처리 과정에 대한 검토 및 재발 방지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