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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카드사, 카드론 막히자 '개인사업자대출' 시장서 격돌...금리·이용기간은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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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카드사, 카드론 막히자 '개인사업자대출' 시장서 격돌...금리·이용기간은 제각각
  • 이태영 기자 fredrew706@csnews.co.kr
  • 승인 2026.06.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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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카드(대표 김이태)도 개인사업자대출 시장에 진출하면서 6개 카드사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여신 상품이던 카드론이 금융당국 가계대출 규제로 맥을 못추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사업자대출 시장을 공략해 여신규모를 늘리는 한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게 자금 공급을 늘려 포용금융의 목적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카드는 이 달초 개인사업자대출을 선보였다. 총 5000만 원 한도로 금리는 연 4.9~19.4% 가량이며 최대 이용기간은 60개월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의 원활한 필요 자금 공급을 위해 관련 대출을 출시했다”며 “모니모 앱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어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까지 시장에 진출하면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취급하는 카드사는 총 6곳에 달한다. 비씨카드는 자사 가맹점 고객 대상으로 제한되어있고 나머지 5개 카드사는 일반 개인사업자 대상 대출이다. 

주요 조건들은 대동소이하다. 최대 한도는 모두 5000만 원으로 금리는 연 4.7~19.9% 구간이다. 다만 금리는 차주의 신용도에 따라 개별로 적용되는데 카드업권에서는 평균 금리를 약 13% 수준으로 보고 있다. 

최대 이용기간은 카드사마다 달랐다. 신한카드와 현대카드가 48개월로 가장 짧았고 KB국민카드는 57개월이었다. 삼성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가 60개월로 가장 길었다. 

카드사 개인사업자대출은 사업자금 용도의 사업자대출로 분류돼 카드론과 규제 적용 체계가 다르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6·27 가계부채 관리강화 방안 이후 카드론도 개인 신용대출 성격으로 관리되면서 연 소득 범위 내 한도 규제를 받고 있어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주 입장에서도 개인사업자대출은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빌린다는 점에서 대출이자 비용을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필요경비로 처리할 수 있어 유리하다. 

여신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론 규제 영향도 있지만 정부의 생산적금융이나 포용금융 기조에 맞춰 카드사들이 개인사업자대출을 취급하는 측면도 있다”며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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