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92'는 동체 길이 17.32m, 최대 시속 295㎞, 항속 거리 702㎞로 정원이 14명이지만 최대 1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레이더 경보장치, 적외선 방해장치, 디지털 자동조정장치 등 첨단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정부는 2005년 영국.이탈리아 합작사가 제작한 'EH101' 기종과 비교한 끝에 S92를 대통령 전용헬기로 최종 선정한 뒤 지난해 1천300억원을 들여 3대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해 제11차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때 처음 이용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당선인 시절 태안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할 때 사용했으며 취임 후에도 강원도 춘천 등을 방문할 때 이 헬기를 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VIP 수송용 헬기로 꼽히는 S92를 정부 보다 조금 앞선 2006년에 400억원 이상 을 들여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총재 부부 등 일행 16명을 태운 이 헬기는 19일 오후 5시10분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장락산(해발 630m) 중턱에 불시착 한 뒤 폭발과 함께 전소했으며, 이 사고로 문 총재 부부를 포함한 탑승객 14명이 부상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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