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계`의 배우 양조위(량차오웨이 梁朝偉)와 유가령(류자링 劉嘉玲)이 19년 열애 끝에 21일 결혼식을 올린다.
홍콩의 주요 언론들은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전하며 "히말라야 산맥의 불교왕국 부탄에 있는 5성급 우마 파로(Uma Paro)호텔에서 결혼식 비용만 1천만위안(약 15억원)에 달하는 `황제급 결혼식`을 치른다"라고 20일 보도했다.
결혼식 총감독은 왕가위 감독이 맡았으며 하객으로는 가수 왕페이(왕비)부부와 관진펑(관금붕) 감독, 장수핑 등 총 80명이다
하지만 영화에서 양조위의 상대역으로 한때 스캔들이 났던 장만옥(장만위)는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조위는 최근 삼국지의 적벽대전을 소재로 한 영화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에서 주유(周瑜)역을 맡아 명연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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