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이 술렁이고 있다.
권상우(32)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손태영(28)과의 9월 28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언론들은 두 사람의 결혼을 대서 특필했으며, 기자회견 내용을 상세히 전했고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에 오르는 등 깊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중국과 대만의 여러 언론들도 19일부터 권상우의 결혼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권상우의 결혼 소식을 접한 중국 여성팬을은 축하와 함께 아쉬움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권상우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사실 손태영과 나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며 손태영과의 운명같은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권상우는 손태영과 첫만남에 대해 "손태영과 같은 작품에서 만난 적이 없었는데 방송에서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고 순수한 사람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그러다 동료배우 김성수와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권상우의 발언으로 손태영이 지난해 12월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 당시 "온라인 상에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인신 모독등과 관련된 악플들로 인해 고통스러웠다"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권상우는 기자회견을 통해 “손태영은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고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며 “이제 진짜 어른이 된 느낌”이라며 자신의 사랑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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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씨 멋있네요. 손태영씨 과거가 어떻든지간에 과거는 과거고...
소문, 악플들에 상처가 크시겠지만 용기있는 사랑 선택하신 권상우씨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진정한 팬이라면 격려를 보내야지 비난하면 안되겠지요 ? 두 분 어려운 상황에서 일궈 낸 사랑이니만큼 더욱 소중하게 지켜내며 백년해로하시길 바래요 ! 결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