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비긴즈'의 속편인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스파이더 맨 3;'을 제치고 미국 박스오피스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북미역 박스오피스집계 '모조(http://www.boxofficemojo.com)'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는 개봉 첫주 1억 5534만 달러(한화 약 1576억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 2007년 5월 '스파이더 맨3'가 세운 1억 5110만 달러를 400만 달러을 앞서며 역대 박스오피스 집계 사상 최고 주말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악의 도시 고담시를 배경으로 영웅 배트맨(크리스찬 베일)과 영원한 숙적 조커(히스 레저)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렸다.
극 중 조커를 연기한 故 히스 레저의 소름 끼치도록 완벽한 연기로 아카데미 후보로까지 거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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