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중 하반기에 가장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의 OST가 영화못지않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놈놈놈'의 OST는 영화 개봉보다 하루 앞선 지난 7월 15일 발매됐고 발매 하루만에 2500장이 매진.이는 보통 영화 OST 판매량의 5배에 해당하는 수치.
독특한 리듬감, 속도감이 느껴지는 OST는 발매 하루 만에 네이트, 멜론, 싸이월드 등에서 차트 진입, 인터파크에서 베스트셀러, 예스24에서 주간베스트에 랭크 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OST 앨범 수록곡 중 예고편에 쓰였던 ‘Don’t let me be misunderstood’는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으며 벨소리, 컬러링 서비스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이 음악은 산타 에스메 랄다(Santa Esmeralda)라는 그룹의 곡을 김지운 감독이 직접 선곡한 것으로 음악감독인 달파란과 장영규가 편곡, 연주했다.
최근 MBC'무한도전'에서도 다른 버전이 사용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은 곡이다.
웨스턴 분위기에 동양적인 선율, 라틴댄스 풍을 가미한 스타일로 영화의 배경인 1930년대 만주를 표현하듯 여러 나라의 음악을 섞어 만들었다는 '놈놈놈' OST는총 40곡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영화 스틸 엽서 4장이 보너스로 들어있다.
한편 '놈놈놈'은 개봉 나흘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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