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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대학 연구진 '대머리 안될려면 스트레스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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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대학 연구진 '대머리 안될려면 스트레스 풀어라!'
  • 송숙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22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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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긴장이 탈모와 대머리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독일 DPA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뤼벡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 스트레스 상황의 호르몬 반응이 머리카락을 빠지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랄프 파우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스트레스에 처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티졸과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높아지면 모근에 영향을 미쳐 탈모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베를린 샤리테 병원이 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도 스트레스가 모근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스 교수는 아직 최종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긴장을 푸는 것이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뤼벡 대학 연구팀은 지난 해 핸드볼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핸드볼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탈모의 관계를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긴장하고 육체적으로 지쳤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했으며 이것이 더 많은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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