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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김태희 등 톱스타, 개인정보 건보직원들에 의해 열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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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김태희 등 톱스타, 개인정보 건보직원들에 의해 열람 충격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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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배용준, 김태희 등 톱스타들의 개인 정보가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에 의해 무더기로 열람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나라당 박대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입수해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올 5월까지 불법 열람된 건수는 무려 1만 2033건이며 이중 유출된 것만 1885건에 이른다.


특히 무단 열람된 기록중에는 인기 연예인들이 다수 포함됐다. 배용준, 김태희, 이효리, 고현정, 노현정, 문근영, 비(정지훈), 손예진, 아이비, 안혜경, 유재석, 윤은혜 등이 대표적인 예다. 연예인 외에도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정동영, 노무현, 유시민, 오세훈, 손학규, 천정배 등 유명 정치인의 기록도 무단 열람 됐다.

보험공단 직원들이 무단 열람한 이유는 단지 호기심 때문. 공과 사를 구분 못한 행위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7명의 직원을 징계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신상정보를 일상적으로 취급하는 공공기관은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 무단 열람, 유출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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