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웃찾사에 출연했던 ‘오봉이’가 연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며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고 있다.
오봉이는 웃찾사, 웅이 아버지에서 웅이 아버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여인으로 등장해 방송 당시에도 큰 웃음을 줬다.
오봉이는 다방에서 근무하는 아가씨로, ‘오봉이’라는 심상치 않은 이름까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방송 된 ‘웅이아버지’ 에 처음으로 등장한 오봉이는 웅이아버지의 혼을 쏙 빼놓은 역할을 코믹하게 소화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봉이가 등장하는 부분이 방송 될 당시 방청객들의 폭소도 끊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사실 ‘오봉이’ 역을 맡은 개그맨은 여자가 아닌 남자로, 본명은 한승훈이다. 물론 평소 SBS 방송 '웃찾사'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에게는 낯익은 개그맨일테지만 평소 해당 프로그램을 즐겨보지 않는 이들에겐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방송 이후 오봉이가 과장스런 몸짓으로 “꽃이 폈다, 졌다”를 연발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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