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을 통해 가족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다.
윤아의 아버지와 친언니를 비롯한 가족들은 '너는 내운명'에서의 윤아의 연기를 보고 ‘어떤 점이 어색하다’, ‘이 부분은 잘했더라’라고 지적해주는 가장 든든한 조언자다. 학창시절 얌전하고 내성적인 윤아가 연예인을 할 줄은 가족 그 누구도 몰랐다고 전했다.
윤아의 아버지는 "워낙에 말이 없고 숫기가 없어서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깜짝 놀라고 걱정했었는데 잘하고 있는 거 같다"며 "그래도 TV에 윤아가 나오면 여전히 불안하고 쑥스러워서 잘 못 본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린 딸이 앞으로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인기 떨어지면 적응을 잘 할지 걱정이 많다. 게다가 친구들과 한창 즐겁게 놀 나이에 맘껏 놀지도 못하고 건강이 나빠지지나 않을까 걱정이다"고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윤아는 깜찍한 외모에 비해 상당히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다”며 “집에 가면 거의 말도 안하고, 혼자 TV보고 컴퓨터만 했다”고 윤아의 새로운 면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날 윤아는 "극중 새벽이와 반대로 평소 무뚝뚝한 딸이라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언니가 훨씬 애교가 많다. 마음은 안그런데 표현을 잘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윤아의 언니는 "처음에는 윤아를 질투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인터넷을 통해 윤아와 친언니의 다정한 사진이 공개가 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의 윤아 친언니는 얼굴형부터 눈, 코 모두 윤아와 꼭 닮아 '인형같이 예쁜 자매'로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윤아 언니 팬의 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