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병기’ 이영호(KTF)가 신예 김정우(CJ)를 제압하고 16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영호는 6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 36강 B조 경기에서 2차전에서 김정우와 경기를 펼쳤다.
이영호는 김정우의 풍부한 저글링 병력에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고 고전하는 듯 했지만 업그레이드에 충실한 바이오닉 병력의 강력한 힘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2-0 완승을 거둔 이영호는 “이제부터가 진짜 스타리그라고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내가 치르는 모든 경기를 이기자고 마음을 다잡았고, 닥치는 대로 이기다 보면 우승도 저절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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