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당 1850원대,경유는 1840원대로 떨어졌다.
최고점인 지난달 17일에 비해 ℓ당 100원가량(5%) 내린 가격이다.
7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850원,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845.6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당 1850원대를 기록한 것은 5월 셋째 주(ℓ당 1816.98원) 이후 처음이며 경유값 역시 5월 셋째 주(ℓ당 1785.23원) 이후 가장 낮았다.
휘발유값은 지난달 17일 ℓ당 1950.02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일 만에 ℓ당 99.17원(5.1%) 떨어졌고 경유값도 사상 최고치를 보인 지난달 17일 ℓ당 1947.75원에 비해 102.13원(5.3%) 급락했다.
최근 원유가격 급락하고 있어 국내 석유제품의 가격도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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