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부활하는 전설의 고향 구미호 편에 출연한 김하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해 KBS '한성별곡-정'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인기를 끌었던 김하은은 박민영과 구미호 자매로 출연, 종중의 법도를 잘 지키며 순종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하은은 "이제까지의 '구미호'에 대한 편견을 깨고 봐야 할 새로운 구미호"라며 "드라마 후반에 반전이 있으니 눈 여겨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호 편에서 처음 만나는 박민영과는 실제 자매처럼 친해졌고 연출을 맡은 곽정한 감독이 두 사람에게 "레즈비언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주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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