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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맥주 왜 마셔"..70대 남친 칼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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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맥주 왜 마셔"..70대 남친 칼로 살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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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자신의 맥주를 마셨다는 이유로 남자친구를 살해한 50대 여성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7일(현지 시간) 시카고 트리뷴의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웨스트 사이드에 거주하는 레지나 윌리엄스(55)는 전날 저녁 6시께 남자친구인 윌리 앤더슨(77)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앤더슨의 집 앞에서 그의 차에 탑승하고 있던 윌리엄스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맥주를 마신 것에 분노해 언쟁을 벌이다 소지하고 있던 칼로 수차례 앤더슨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측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앤더슨을 살해한 뒤 그의 조카에게 자신의 범행을 알린 다음 차로 돌아가 다시 맥주를 마시기까지 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에도 자신을 치료하던 시카고 소방국 의료요원의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로 기소됐었으며 정신 질환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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