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빅뱅 대성에 이어 데뷔 후 처음으로 트로트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소녀시대 멤버인 유리와 수영이 SBS 수목드라마 ‘워킹맘’ O.S.T 엔딩 타이틀곡 ‘꼭’을 부르게 된 것.
'워킹맘' OST 제작팀의 최성권 음악감독은 "이번 OST는 듣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기존 드라마음악의 틀을 벗어나 트로트를 엔딩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며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가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꼭'은 중독성 있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트로트곡으로 MBC '히트'(HIT)에 삽입돼 인기를 얻은 '통증'의 작곡가 고승진의 작품. 독특한 비음과 개성 있는 보컬로 트로트 특유의 색깔을 잘 소화한 유리와 수영의 색다른 매력이 노래 중간중간 삽입된 써니의 깜찍한 내레이션과 함께 어우러져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트로트곡에 도전한 유리와 수영은 “OST를 통해 트로트곡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고, 재미있었다”며 “드라마를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작업한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가 부른 트로트곡 ‘꼭’은 8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되며, ‘워킹맘’ O.S.T는 오는 중순께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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