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 10월 개막
도심 속의 음악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 2008'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10월17~1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토이의 유희열, 봄여름가을겨울, 정재형, 이한철 등은 3일 오후 서울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러빙 포리스트 가든', '블라섬 하우스' 등 세 군데 무대로 나뉘어 꾸며진다.
총 50여 팀 중 1차 라인업에는 올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된 토이, 20주년을 맞은 봄여름가을겨울을 비롯해 언니네이발관, 이지형, 이한철, 재주소년, 정재형, 마이앤트메리, 오! 브라더스, 페퍼톤스, 스웨터, 요조 등 22개팀이 포함됐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일본 시부야계 일렉트로닉 록 밴드 아발론과 모카가 참여한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희열은 "공연하는게 왜 이렇게 싫은지 모르겠다. 한번 하면 너무 힘이 빠져서"라고 웃음을 준 뒤 "그럼에도 헤드라이너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페스티벌 레이디로는 탤런트 이하나가 선정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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