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여성지가 권상우와 결혼을 발표한 손태영을 불륜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일본 여자 아나운서 야마모토 모네<사진>와 비교해 국내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일본 잡지 '여성자신'은 8월호에서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을 집중 보도한 가운데 손태영을 '한국의 야마모토 모네'라고 지칭했다. 야마모토 모네는 연달아 유부남과 바람을 펴 일본에서 큰 물의를 빚은 스캔들 주인공이다.
이 잡지는 또 손태영의 과거 연애를 거론하며 '화려했던 남성 편력'이라며 자극적으로 표현했다..
이같은 일본 언론의 손태영 폄훼에대해 국내 팬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야마모토는 그동안 유부남들과 불륜을 저지르며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야 마땅하지만 손태영의 경우는 다르다는 것.
아이디 '가을국화' 네티즌은 "권상우에대한 애정이 지나쳐서 손태영을 상대적으로 폄훼하는 것 같다. 결혼을 앞둔 커플에게 축복해주지는 못할 망정 근거없이 폄훼하는 것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야마모토 모네는 일본에서 '불륜의 여왕'으로 통한다. 지난 7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니오카 토모히로 선수와 러브호텔에 투숙하는 모습이 언론에 꼬리를 잡혀 큰 파문이 일었었다. 당시 니오카 선수의 아내가 아들을 낳은 지 불과 2개월이 채 되지 않았기에 야마모토의 불륜사실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에 앞선 지난 2006년에도 일본 민주당 호소노 코지 중의원과 길거리에서 키스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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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은좀 그렇지만 남성편력은,,,맞는거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