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김정현과 연상-연하 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김나운이 실제 3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김나운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 "연애시절,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따가운 눈총 때문에 헤어지기로 결심, 연락을 피해오다 무작정 집 앞으로 찾아온 남편과 마주쳤다”고 밝혔다.
김나운은 “남편은 나를 보더니 ‘얼굴 봤으니 됐다’라며 돌아갔다.집에 들어 온 후 휴대폰이 내 몸에서 울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남편이 옷 주머니 안에 새 휴대폰을 몰래 놓었던 것이다. 남편은 이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 "다른 전화는 다 꺼도 이 휴대폰은 끄지마"라고 말했다는 것.
이날 방송에는 가수 백지영, 탤런트 김정현, 개그우먼 이경실, 아기 인성이 출연했다.
이경실은 남편이 붙여 준 '강아지'라는 애칭을 공개하며 남편과의 주고 받은 문자를 보여주며 자랑했다.
김정현은 대기업 회장딸과의 로맨스를 공개했고 백지영은 몸집 좋은 추성훈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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