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털'로 기네스북에 실리려던 한 대만 학생의 꿈이 좌절될 위기에 처했다.
대만 언론들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대만 남부 핑팅 시(市)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생 린콴웨이 군.
린 군은 지난해 미국에서 유학할 때 미국인 친구의 제의로 오른쪽 다리에서 자라던 털 길이를 잰 결과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고기록 12.4㎝보다 긴 13.4㎝임을 알게 됐다.
하지만 린 군은 최근 실수로 긴 다리털을 그만 뽑아버리고 만 것.
린 군은 여전히 기네스북 등재를 시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소식통들은 기네스북 측에서 기록을 인정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입을 모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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