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그루지야가 남오세티아에서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두 나라의 여자 사격선수가 시상대에서 서로 포옹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오후 열린 베이징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러시아의 나탈리아 파데리나와 동메달을 차지한 그루지야의 니노 사루크바체는 나란히 시상대 위에 오른후 서로
이들은 "우리는 친구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방아쇠를 당겼다.우리는 진정한 친구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며 "스포츠는 정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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