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의 금메달리스트 이용대(20)가 윙크 세레모니로 일약 스타대열에 올라섰다.
이용대는 지난 17일 베이징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이효정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세계랭킹 1위인 노바 위디안토-리리야나 나트시르조(인도네시아)를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이용대는 잠시동안 코트위에 누워 감격에 젖었고 잠시 후 중계카메라를 향해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윙크 세러모니를 보냈다.
소중한 금메달 소식에 기뻐했던 한국 응원단들이 스무살 완소남의 윙크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현재 이용대와 이효정의 미니홈피는 밀려드는 방문자들로 다운되는가 하면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이용대 미니홈피" "이용대 윙크" "이용대 세러모니"등이 상위권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미 '이승기 닮은 꼴'로 결승경기 전부터 화제가 되어왔던 이용대는 인터뷰에서도 어김없이 스타기질을 나타냈다.
앞으로 여자친구와 유명세 관리에 대해 묻자 이용대는 “어제까지 인터넷에서 인기가 조금씩 늘어가는 것을 실감했다. 금메달 따면 더 늘어갈 것이라 생각했다.(웃음)일단 여자친구는 없구요. 여자친구는 금메달 땄으니 앞으로 생기겠죠”라며 여유있는 모습으로 '타도난 끼'를 발산했다.
한편, 이용대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던 이효정 선수의 미니홈피에 "내 남편"이라는 제목으로 담긴 강동원 사진부터 조인성, 공유등의 사진들이 그녀의 이상형으로 거론돼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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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멋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