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약체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부치기로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이 대만전을 앞두고 콜드게임으로 1승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8일 베이징 우커쑹구장에서 대만과 5번째 경기를 치루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2회말 8:2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1회초 이대호와 이진영이 각각 2타점 적시타로 물꼬를 튼 뒤, 고영민의 3점홈런이 터지며 타선의 폭발력이 살아나 2회초 1점을 추가하고 2회말 대만에게 2점을 허용했다.
올림픽야구는 게임 규정상 7회 이후 점수가 1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을 때 콜드게임이 적용되게 됨으로 남은 대만전 경기에서 콜드게임 승리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한국 응원단들은 야구대표팀이 무난히 경기를 마무리 하고 메달권을 향해 한발 더 나아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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