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22)가 2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0일 베이징 궈자티위창에서 열린 남자 육상 남자 200m 결승에서 마이클 존슨의 200m 세계기록(19초32)을 100분의 2초 앞당긴 19초 30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12년만에 새로운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우사인 볼트는 9초69로 세계신기록로 100m에 우승한 것에 이어 단거리 2관왕에 올랐다.
5번 레인에 선 볼트는 역시의 자신의 취약점이 늦은 스타트로 경쟁자들에게 밀리는 가 했지만 후반 폭발적인 스퍼트로 선보이며 순식간에 1등의 자리를 차지했다.
일찍이 '3관왕'에 대한 포부를 밝혀왔던 우사인 볼트에게는 400m 계주가 남았다.
역사상 100m 200m 400m계주를 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이는 제시 오웬스(1936년),바비 모로(1956년),칼 루이스(이상 미국·1984년) 등 단 세명 뿐으로 역대 4번째 '트레블(3관왕)'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세계팬들의 시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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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잘하는구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