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서울에 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태어난 손태진(20, 삼성에스원)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손태진은 21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68kg 급 8강전에서 터키의 서베트 타제굴을 맞아 1대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에 성공했다.
손태진은 1회전에서 선제 기습공격으로 1점을 선취한 뒤 2회전에서 소극적인 경기운영으로 1점을 감점 당했지만 오른발 돌려차기로 다시 1점을 따내 결국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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